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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선박 운송업
임옥룡 부대장
봉강리
서해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체험담 조사연구팀이 조사 과정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관련 인물, 유적, 유물 등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체험담
인민재판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6.25당시 17세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9.28 수복 직전 후퇴할 때 지역 사람이 지역 빨갱이들의 계획을 들었다고 한다. 민간인들을 창고에 모이게 해서 불을 질러 학살하려한다는 얘기를 엿들은 사람이 이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자 우익에서 인공기 대신 태극기를 창고에 올렸고 그렇게 지역 빨갱이들을 쫓아냈다고 한다. 후퇴하는 정치인, 인민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죽창을 가지고 횡성에 보복하러 오고 화자의 아버지와 큰 아버지가 죽는다. 아버지는 인민군이 들어오자 3개월 정도 숨어 있었는데 우익이 세력을 잡으면서 괜찮다고 생각하여 나왔다가 봉변을 당한다. 이 때 인민재판이 열렸고 재판을 한 결과 처형을 당했다고 한다. 구연자는 지금의 지서자리인 분지소에서 총소리 96발을 세다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궁금해서 가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방공호에서 아버지 시체를 찾아서 산 위에 모셨다고 한다. 그 당시 죽은 사람 중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50명에서 60명에 이른다고 한다. 추석이 다가오면 결성면에 제사가 유독 많은 이유가 이것이다.
구술자 : 최광주 / 구술일 : 2013-02-14
장소 :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마을회관
키워드
인민군,
인민재판,
처형,
방공호
여성동맹 그리고 보도연맹.
6.25 전쟁 때 이국희 할머니의 가족은 모두 낙동강 쪽으로 피난을 떠났다. 전란 도중에 비행기의 폭격을 겪은 이야기를 상세하게 구연했다. 폭격 때는 자식도 사랑하는 사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급박한 상황이 전개됨을 흥미롭게 이야기 했다. 화자의 동생분(이도자 할머니)께서 동석해 청중 역할은 물론 보조 화자 역할까지 잘 해 주셨다. 외국인 병사를 본 경험, 보도연맹 등의 비극적 현대사 이야기도 함께 구연했다.
구술자 : 이국희 / 구술일 : 2012-03-09
장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이국희 할머니 자택
키워드
6.25전쟁,
피난,
폭격,
보도연맹
만만한 사람이 군대 가던 시절
당시에는 군대에 가면 죽는다는 소문이 돌아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옻을 옮기도 하고 마늘에 발을 비벼 독이 옮도록 하는 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써서 6번을 연기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결혼한 다음 날 입대하게 된다. 8주를 받아야 하는 교육을 2주만 받고 포병으로 근무한다. 군대에서 보급이 되지 않아 배고픈 설움이 심했다. 배고픈 고통이 견디기 힘들어 밤에 보초를 서는 동안 산에 있는 칡뿌리를 캐서 먹는다. 그것을 먹으니 독이 올라 온몸이 퉁퉁 부었지만 허기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구술자 : 유지춘 / 구술일 : 2012-06-21
장소 : 충남 계룡시 금암동 계룡시청 하대3구 마을회관
키워드
군대,
포병,
보초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쟁체험 관련 연구논문, 언론기고문 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