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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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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농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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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체험담 조사연구팀이 조사 과정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관련 인물, 유적, 유물 등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체험담
니가 죽으면 문신도 사라져
피난 나와 살 때 네 명의 친하게 지냈다. 전쟁 통에 한 명의 친구가 죽고 세 명이 남았다. 한 친구가 피난 다니면서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니 생존 표식으로 문신을 새기자고 제안하였다. 바늘에 먹을 묻혀 친구의 숫자만큼 팔에 점을 새겨 넣었다. 친구들은 친구가 죽으면 팔의 문신이 사라지니 문신을 통해 서로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자고 하였다. 지금 구연자의 팔에는 두 개의 문신만 남아 있다. 구연자는 친구가 한 명 죽었나보다고 말했다.
구술자 : 고영 / 구술일 : 2012-07-24
장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구연자의 집
키워드
문신,
바늘,
먹물,
표식,
생사확인
좌익활동 했던 가족으로 인해 고초를 겪다
제보자의 남동생이 일제강점기 때 농고를 다니면서 항일운동을 하였다. 동생이 좌익 사상을 가지고 월북을 하였다. 외사촌들도 좌익활동을 하였다. 외사촌의 빨치산활동으로 외숙모가 숨어 지냈다. 그런데 외숙모가 사촌동생을 찾아다니던 경찰에게 발각되어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월북했던 제보자의 남동생이 고향에 와서 제보자를 만났다. 남동생은 내년에 결혼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전세가 역전되어 인민군이 퇴각하자 남동생이 지리산으로 들어갔다가 토벌대에 습격을 당하여 총살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구술자 : 정장옥 / 구술일 : 2014-07-12
장소 : 전남 보성군 제보자 자택
키워드
좌익활동,
월북,
보복,
사살,
지하시루,
폭행
국군에 의한 문경(석봉리 석달마을) 민간인 학살.
1949년 12월 24일 이곳 석봉리(일명 석달마을)에 국군 2사단 25연대 3대대 7중대 소속 2개 소대가 들이닥친다. 그리고는 아무 이유없이 마을 주민들을 대낮에 불러내고, 집단 학살을 시작했다. 마침 방학식을 마치고 학교에서 돌아오던 초등학교 어린이, 엄마 젖을 물고 있던 유아까지 처참하게 총질을 가했다. 마을주민 124명 중에 86명이 사망하고 그중 14세 이하가 28명이었다. 화자인 채홍달씨의 모친은 화자를 임신 중이었다. 화자의 모친은 어깨 관통상을 입고도 살아남아 화자의 목숨도 보전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거창 양민학살사건보다 먼저 일어난 참극으로 이전에도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긴 했다가 2011년 대법원 공소시효 재검토 판결로 인해 다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자는 채홍달씨는 당시의 상황을 소상하게 구연해 주었다.
구술자 : 채홍달 / 구술일 : 2012-03-09
장소 : 경북 문경시 산북면 석봉리 양민학살 현장
키워드
석봉리,
집단 학살,
양민학살사건,
공소시효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쟁체험 관련 연구논문, 언론기고문 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