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 한국전쟁체험담

메인메뉴

  • 참전담
  • 고난담
  • 갈등담
  • 미담과 설화
  • DB 전체보기

카테고리

  •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 프로젝트소개
관련사이트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체험담

전방에서 겪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
전쟁이 나자 군대에 끌려간다. 제주도에서 훈련을 받고 전방으로 배치 받는다. 전쟁으로 많은 피를 흘리고 송장을 치웠지만 화자는 죽지 않는다. 전방에서 밤마다 북으로 오라는 여성 목소리의 북한 방송을 듣고 유혹에 시달리기도 한다. 휴전이 된다는 소식에 남은 실탄을 다 소진한다. 북한군과 악수하면서 담배 두 갑과 명태를 서로 교환한다. 그렇게 보니 북한군 또한 똑 같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명태에 독이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두 내 버린다. 후방에서 휴전 반대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반대하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에 사람들을 소집한다. 전쟁이 끝난 후 서울로 가자 폐허가 되어 있었고 그런 모습을 북한군들이 보면 못 산다고 생각할까봐 마을에 불을 지른다.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 3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부모가 호적을 정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술자 : 길병락 / 구술일 : 2012-07-17
장소 : 충남 금산군 부리면 도파리 수통2리 노인정 앞 정자
키워드   재주도, 북한 방송, 북한군, 휴전

한국전쟁체험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