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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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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사진이야기

체험담

죽을 고비 세 번 넘긴 인생
전쟁에서 죽을 고비를 3번이나 넘긴다. 잠자고 일어나 수색 정찰을 맡았는데 정찰 나갔다가 철모가 벗겨졌고 돌에 발이 걸려서 넘어지니 전방에서 넘어진 사람이 아군인지를 모르고 총을 쏴서 죽을 뻔하였다. 진지를 구축하기 위해 후방 막사 치는 일을 하였는데 군대에서 배가 너무 고팠다고 한다. 군에서 구멍 10개를 파면 도장을 찍어주고 그 도장이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죽을힘을 다해 땅을 판다. 군대 생활이 힘이 들자 집 생각이 간절하였는데 순간 여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 포탄이 떨어졌고 순간 눈을 뜬 채로 몸은 움직이지 않았으며 다리조차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기이한 경험을 한다. 3번의 죽을 고비를 경험하면서 죽을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죽고 살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산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구술자 : 손종기 / 구술일 : 2014-05-19
장소 : 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채운동 5통 경로당
키워드   전쟁, 전방, 배고픔

한국전쟁체험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