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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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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체험담 조사연구팀이 조사 과정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관련 인물, 유적, 유물 등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체험담
밀똥만 남긴 지독한 인민군
전쟁 당시 13세였다. 인민군들이 많아 주변이 노랗게 물들었다. 피난을 가라고 해서 산으로 피난을 갔고 산속에서 총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5일 밤 자고 돌아오니 전쟁이 그쳤다. 집에 돌아와 보니 집은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었고 소 30마리가 죽었는데 바람이 들어 소의 크기가 집채만 했다고 한다. 가축들이 소리를 내면 폭격을 한다는 소리에 가축들을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모두 죽였다고 한다. 인민군이 산에 숨어 있는 미군을 발견하여 처형하는데 옷을 벗기고 창으로 엉덩이를 찌르고 배를 찌르면서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죽은 미군을 나무에 세워 앉혀 놓고 동네 사람들이 보고 경계하도록 했다고 한다.
구술자 : 박두성 / 구술일 : 2013-03-15
장소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경로당
키워드
피난,
인민군,
미군,
처형
아버지와 친구의 오랜 우정
제보자 부친(정종희)는 보성군 회천면 봉강리 지주 정각수의 서자로 태어났다. 큰댁에서 분가한 부친의 집안을 일가친척과 마을사람들은 바깥집이라고 불렀다. 제보자는 마을에서 좋은 인품을 지닌 큰댁 큰조카 정해룡과 큰댁 가족들에 대한 보고 들은 이야기를 구연하였다. 빨치산으로 활동하던 중 토벌대에 의해 두 눈을 실명한 사연과 월북했다가 1980년대에 남파되었던 큰댁 작은형님 정해진을 만난 일로 발생한 보성간첩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사연을 지닌 부친에 대한 감회를 중심으로 구연하였다. 형제들은 좌익사상을 지닌 아버지이 시대를 잘못 태어나서 이런 힘든 일을 겪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부친에 대한 원망을 해 본 적은 없다고 한다. 제보자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는 가훈을 지키려 노력했던 선대의 사명감에 이제는 조상에 죄인이 되지 말아야 하는 사명이 후대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구술자 : 정해열 / 구술일 : 2014-07-11
장소 : 전남 순천시 가곡동
키워드
아버지,
병,
친구,
통화
피난길에 자식들을 눈에 묻다.
왜정 때 공출 때문에 열다섯 살에 시집을 간다. 오빠는 군인으로 뽑혀 갔으나 소식을 알 길이 없다. 전쟁이 나자 남편은 금강산 쪽으로 피난을 간다. 동란 때 시부모와 친정어머니, 아이 둘을 데리고 만삭의 몸으로 문막으로 피난을 간다. 한 아이는 홍역을 앓다 죽고 갓 태어난 아기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다. 홍역을 앓다 죽자 눈으로 덮어 무덤을 만들어 준다. 먹을 것을 가지러 간다던 시부모는 열흘 간 소식을 알 수 없자 친정어머니와 함께 굶주린 배를 안고 원주로 간다.
구술자 : 한용분 / 구술일 : 2012-07-26
장소 : 강원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창촌2리 실비식당(구연자의 집)
키워드
왜정,
공출,
금강산,
피난,
홍역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쟁체험 관련 연구논문, 언론기고문 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