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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신랑
철연봉
경북 영천
인민군 의무병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체험담 조사연구팀이 조사 과정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관련 인물, 유적, 유물 등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체험담
만만한 사람이 군대 가던 시절
당시에는 군대에 가면 죽는다는 소문이 돌아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옻을 옮기도 하고 마늘에 발을 비벼 독이 옮도록 하는 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써서 6번을 연기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결혼한 다음 날 입대하게 된다. 8주를 받아야 하는 교육을 2주만 받고 포병으로 근무한다. 군대에서 보급이 되지 않아 배고픈 설움이 심했다. 배고픈 고통이 견디기 힘들어 밤에 보초를 서는 동안 산에 있는 칡뿌리를 캐서 먹는다. 그것을 먹으니 독이 올라 온몸이 퉁퉁 부었지만 허기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구술자 : 유지춘 / 구술일 : 2012-06-21
장소 : 충남 계룡시 금암동 계룡시청 하대3구 마을회관
키워드
군대,
포병,
보초
형제들이 정치적 신념과는 달리 소신껏 앞장서지 않는 이유
제보자 부친(정종희)는 보성군 회천면 봉강리 지주 정각수의 서자로 태어났다. 큰댁에서 분가한 부친의 집안을 일가친척과 마을사람들은 바깥집이라고 불렀다. 제보자는 마을에서 좋은 인품을 지닌 큰댁 큰조카 정해룡과 큰댁 가족들에 대한 보고 들은 이야기를 구연하였다. 빨치산으로 활동하던 중 토벌대에 의해 두 눈을 실명한 사연과 월북했다가 1980년대에 남파되었던 큰댁 작은형님 정해진을 만난 일로 발생한 보성간첩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사연을 지닌 부친에 대한 감회를 중심으로 구연하였다. 형제들은 좌익사상을 지닌 아버지이 시대를 잘못 태어나서 이런 힘든 일을 겪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부친에 대한 원망을 해 본 적은 없다고 한다. 제보자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는 가훈을 지키려 노력했던 선대의 사명감에 이제는 조상에 죄인이 되지 말아야 하는 사명이 후대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구술자 : 정해열 / 구술일 : 2014-07-11
장소 : 전남 순천시 가곡동
키워드
아버지,
사상,
전교조,
형님
백 명의 빨치산 귀를 자른 ‘강백규’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희평마을에 빨치산 잡는 치안대 활동을 했던 ‘강백규’라는 인물이 있었다. 강백규가 잡아서 귀를 끊은 빨치산의 수가 100명이 넘는다고 하여 ‘백귀’라고 불린다. 강백규는 배포가 매우 컸다. 잠복근무를 하다가 빨치산 무리에 들어가서 마치 자신이 빨치산 동무인 것처럼 행동하며 빨치산을 속이기도 하고, 빨치산과 대면하면 자신이 ‘강백규’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였다. 빨치산에서 강백규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였다. 하루는 강백규가 아들 돌날 귀가하다가 빨치산을 만났는데, 그 상대가 아군인 줄 알고 자신이 강백규라고 말하여 빨치산이 쏜 총에 맞아서 죽었다. 마을 주민들이 모금을 하여 ‘반공투사 고 강백규 전공비’를 세웠다.
구술자 : 김중식 , 양인철 / 구술일 : 2013-08-19
장소 : 전북 장수군 계남면 희평마을 정자
키워드
치안대,
빨치산,
강백규,
백귀,
전공비,
반공투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쟁체험 관련 연구논문, 언론기고문 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