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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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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기산면 광암리
사무라치 고개
가마니
여성빨치산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 사진이야기
한국전쟁체험담 조사연구팀이 조사 과정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관련 인물, 유적, 유물 등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체험담
꽈배기 먹고 튀다.
구연자는 피난 후 수원시장에서 꽈배기를 팔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아저씨에게 꽈배기를 사 먹으라고 권유하자 아저씨는 흔쾌히 꽈배기를 사서 주변 친구들에게 나눠 주고 함께 먹었다. 하지만 아저씨가 꽈배기를 먹고 값을 주지 않자 구연자는 꽈배기 값을 달라고 한다. 아저씨는 꽈배기를 먹으라고 해서 먹었을 뿐이니 돈은 줄 수 없다고 우겼다. 구연자는 옷자락을 붙잡고 울면서 따라간다. 경찰이 그 모습을 보고는 이유를 물었고 사연을 이야기하자 돈을 받도록 해 주었다.
구술자 : 임달행 / 구술일 : 2013-02-18
장소 :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 551
키워드
피난 후,
수원시장,
꽈배기
인민재판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6.25당시 17세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9.28 수복 직전 후퇴할 때 지역 사람이 지역 빨갱이들의 계획을 들었다고 한다. 민간인들을 창고에 모이게 해서 불을 질러 학살하려한다는 얘기를 엿들은 사람이 이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자 우익에서 인공기 대신 태극기를 창고에 올렸고 그렇게 지역 빨갱이들을 쫓아냈다고 한다. 후퇴하는 정치인, 인민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죽창을 가지고 횡성에 보복하러 오고 화자의 아버지와 큰 아버지가 죽는다. 아버지는 인민군이 들어오자 3개월 정도 숨어 있었는데 우익이 세력을 잡으면서 괜찮다고 생각하여 나왔다가 봉변을 당한다. 이 때 인민재판이 열렸고 재판을 한 결과 처형을 당했다고 한다. 구연자는 지금의 지서자리인 분지소에서 총소리 96발을 세다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궁금해서 가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방공호에서 아버지 시체를 찾아서 산 위에 모셨다고 한다. 그 당시 죽은 사람 중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50명에서 60명에 이른다고 한다. 추석이 다가오면 결성면에 제사가 유독 많은 이유가 이것이다.
구술자 : 최광주 / 구술일 : 2013-02-14
장소 :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마을회관
키워드
인민군,
인민재판,
처형,
방공호
아이를 꼬집어 미군을 쫓다.
전쟁 당시 12세였다. 백양리에 살았는데 피난민들이 마을로 들어오자 본토민이 오히려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가야하는 상황이 된다. 군인과 미군들이 여자들을 끌어가는 일이 빈번하자 언니도 피난을 간다. 미군 2명이 갑자기 들어와서 올케를 데려가려 하자 올케가 애를 꼬집어 일부러 울린다. 조카가 울음을 그치려는 기미가 보이면 올케가 다시 아이를 꼬집어 울린다. 미군은 아이가 울자 당황하였고 우는 아이에게 사탕만 주고 돌아간다. 아군과 미군을 피해 다니는 피난살이가 더 힘들었다고 한다.
구술자 : 이동천 / 구술일 : 2013-02-18
장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경로당
키워드
백양리,
미난민,
본토민,
미군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쟁체험 관련 연구논문, 언론기고문 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