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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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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사진이야기

체험담

인민군을 자수 시킨 전단
전쟁 당시 15세였다. 전쟁이 나자 평창에서 피난민들이 몰려든다. 화자가 피난민들에게 피난 온 이유를 물으니 소련군들에게 잡히면 사람의 팔과 다리를 잘라서 걸어 놓는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피난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전쟁 중에 두 번 전단을 줍는다. 전단의 첫 번째 내용은 군인이 전진하고 있으니 인민군과 구별이 되도록 하얀 삼베옷을 입으라는 당부의 내용이었다. 두 번째 전단의 내용은 인민군이 자수를 하면 이유를 묻지 않고 받아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화자는 아버지에게 전단을 가져가 내용을 읽어 주니 집 주변에 숨어 있던 두 명의 인민군이 그 내용을 듣고 방안으로 들어온다. 부녀가 놀라자 인민군은 자신들이 자수하고 싶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화자의 아버지는 인민군들을 아군의 처소로 인도하였고 국군에게 그 간의 정황을 설명한다. 그러자 국군은 인민군들을 부대로 데려 간다.
구술자 : 신용녀 / 구술일 : 2013-06-28
장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경로당
키워드   평창, 피난민, 소련군, 삼베옷

한국전쟁체험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