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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수집한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체험담(동영상)과
관련사진 및 연구 결과를 서비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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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체험담 조사연구팀이 조사 과정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관련 인물, 유적, 유물 등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체험담
총살 순번을 기다리다
제보자 가족은 한국전쟁으로 황해도 해주에서 ‘해주제재소’를 운영하던 아버지가 민주당원이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세 번째 총살 대상이 되었다. 앞서 친한 친구가 가족과 함께 총살당하기 직전 끌려가면서 제보자의 집에 멈춰 섰던 기억, 그 친구를 바라보며 느꼈던 안타까움과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의 심경을 구연하였다. 어머니는 여섯 딸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어린 딸들은 해가 저물면 총살 순번이 돌아올까봐 매일 밤 두려움에 떨었다. 언니는 언제든 도망을 치려고 막내 동생을 늘 업고 있었다.
구술자 : 박춘자 / 구술일 : 2013-01-18
장소 : 서울 강북구 수유동 재미난 카페
키워드
총살,
보복,
죽음,
공포
여교사에서 여성빨치산이 되다
이복순은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민주학생동맹에서 활동을 하였다. 졸업 후 보성으로 발령을 받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이복순이 교직생활 중에 여순사건이 일어났고, 이후 육이오가 터졌다. 이복순의 가족들은 오빠, 이모, 삼촌 모두 항일투사였으며, 그 가족들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오빠는 예비검속 때 처형을 당했다. 전쟁으로 휴교가 되었다. 제보자는 오빠가 사망 전 오빠를 만나러 오빠 집엘 찾아갔다. 오빠집 옆에 위치한 전남여고가 전남도당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오빠집에서 만난 빨치산들과 만나게 되었고,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여성빨치산으로 입산하게 되었다. 입산한 지 이 년 만에 빨치산 소탕 총공세 때 체포되었다. 빨치산으로 활동하는 동안의 산 생활은 몹시 힘들었다. 동상이 걸려 손발이 잘리는 사람도 많았다고 했다. 세균전 때는 짚을 태운 물로 빨래한 덕에 제보자가 부대원들은 재기열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제보자는 체포당시 많이 굶어서 저항할 힘이 없어 많이 잡혔다고 한다. 제보자는 대전형무소에서 7년 형을 마치고 나와 자신을 짝사랑하며 기다려준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구술자 : 이복순 / 구술일 : 2013-05-23
장소 : 광주 북구 일곡동 1∼99
키워드
광주사범학교,
여성빨치산,
대전형무소
황해도에서 배를 타고 강화도로 월남하기.
장옥순 할머니는 황해도 연변이 고향이다. 연안읍 모정리에서 역에서 두부장사를 크게 하는 집의 2녀 중 막내딸로 태어나 부족함 없는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1년 후 1.4후퇴 때 고향에서 더 살 수 없어 안내원(그 당시 월남하는 사람을 인도하는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월남을 시도했다. 황해도에서 강화도로 월남하는 과정을 상세하고 생동감있게 구연해 주었다.
구술자 : 장옥순 / 구술일 : 2012-04-26
장소 :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72호
키워드
황해도 연변,
두부장사,
1.4후퇴 ,
월남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 연구
한국전쟁체험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전쟁체험 관련 연구논문, 언론기고문 등을 제공합니다.